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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소마 - 기괴하 알아봐요
    카테고리 없음 2020. 1. 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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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이라도 입소문이 났더라면 여름을 지배했을지도 모른다. 단지 작품이 시대를 선점한 것 같고, 비록 스토리를 견딜 시기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미드 소마"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작품으로 밖에 남지 않는 것 같다. 공포광인 저에게는 스릴 넘치는 영화. 시작하자마자 귓가에 울려 퍼지는 소음 울렁거림 같은 음악은 뭔가 지루해 보이는 여주인공을 만나 불안감을 줍니다. 그런 여성 친국을 계속 품는 것에 초조함을 느낀 남자는 친국의 권유와 유가령을 이기지 못한 듯 한번 헤어지자는 생각을 하는 순간 그녀에게는 엄청난 비극이 찾아온다. 울부짖는 소리가 통곡으로 바뀌는 순간 나는 그 순간을 깨달았다. 소음인 해밍의 불편한 생각이 증폭되고 있는 것을. 봉변을 당한 여성의 감정에 동조하기 전 거역하는 울음소리 sound가 주는 자기배신적 불온함이 이 영화를 지배하며 줄거리라는 불쾌한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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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쟤는 만나지 말았으면 하는 여행에 '쟤'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와 함께 가버린 여행. 이리하여 만났으니 마약성 짙은 버섯을 나쁘지 않고 나누어 주는 인물과, 그것을 좋아한다면서 새로운 경험이라며 흔쾌히 받아들이려는 친국 사이에서 마지못해 차 한잔을 마신 주인공은 완전히 영토 바닥에 닿지 못한다. 보통 가만히 자고만 있어도 땅과 강 나쁘지 않게 된 것을 느끼는 것도 하나에 평화로운 1상조 차의 공포와 고통한 이유는 아무래도 이 글에서는 말 못 할 쿠스 1로슨'비극'에서다. 온천지를 헤매다 보니 호불호를 바라보는 인물의 시선은 당연히 곱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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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햇살이 가득 찬 곳을 묘사한 공간을 지인해 과인과 꽃을 달고 춤추는 집단과 마주하게 되고, 그들을 그곳으로 이끈 새로운 친구들을 소개하면서 본격적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사이사이지구아인치는 갖가지 그림을 그저 한 눈에 바라만 보아도 영화의 속살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지만, 실로 그것이 그렇게 되는 것을 보고 있으면 불쾌감이 살짝 목덜미를 잡고 사라진다.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 그라과인의 천재감독은 그저 끔찍하다고 단정하기에는 불온하게 빛과 아인은 장면과 신들린 연출로 보는 이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 그곳 미드소마는 제가 본 영화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과 조경을 자랑합니다. 노랗게초록,초록,푸른 하늘에,가끔 순백의 구름이 지과인이 되고,얼굴이 산산조각이 나고,껍질이 찐빵해지면서 화면이 부어오르면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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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 내가 존스토리의 오랜만에 소름끼치는 장면은 여주인공이 열쇠구멍 사이로 본 광경에 혼자 질식해 죽을 것 같은 표정으로 울부짖자, 한 무리의 사이비 여신도들이 그녀를 감싸고 돌면서 마치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이렇게 너와 다 같이 호흡하며 자면서 다 같이 행복하고 다 같이 아파하는 것처럼 주인공의 울음소리에 함께 싱크대를 맞추는 모습이었다. 아, 어쩌면 이런 일로 사이비에 빠질지도 모르겠네, 본인. 세상에 본인뿐이라고 여기는 더. 앞으로 우리가 너희 가족이라며 살며시 다가갔다가 슬플 때 모두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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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의 음향/음악은 정확히 영화의 절반을 차지하고도 남을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남을 곤란하게 만드는 데는 상당히 이해가 된 것 같다. 영화를 다시 볼까 했는데, 이것 때문에 좀 지겨워서 그런지 한 박자 쉬려고 했다. 이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관객을 붙잡지 않는 영화의 원초적인 힘은 상당하다. 오랜만에 멍하니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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